한때 배구 선수로서 장래를 기대하면서도 부상으로 은퇴해 스포츠 용품 메이커에 취직한 미사키. 한편, 불상사를 일으켜 날아온 스기우라는 과거의 화형선수 미사키의 슈트 모습에 흥분을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