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는 32세로 지금까지 누구와도 교제한 적이 없다. 옆에 사는 아름다운 과호씨. 그냥 보는 것만으로 행복했다. 어느 날, 그런 내가 남녀의 몸이 바뀐다는 붉은 실을 손에 넣었다.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