불황의 물결을 받아 구조조정을 선고받은 남편이 희미하게 히비코 앞에서 모습을 지워버린다. 슬픔 시간도 없고 히비코는 음대 시대의 친구의 힘을 담아 피아노 교실에서 생계를 세우려고 ...